세상을 품은 네 눈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세상 그 어떤 힘듦이 있겠니..
맑디 맑은 네 눈동자와 눈맞춤하며
꼴깍꼴깍 목넘기는 젖 한모금에 환한 미소를 보여주는 너는
내 모든 것, 내 희망이야..
아가야 내 아이로 태어나주어 고맙다♥
출산 후 몸이 아파서 10일 정도 모유수유를 못했어요..
젖병에 길들여져 있던 아이라서 수유 시 힘들 줄 알았는데
덥썩 젖을 빠는데 눈물이 왈칵 하더라구요.
넷째라서 젖량이 모자랄까 걱정했지만
다 자기 먹을 복 타고 태어난다고
현재 12개월 접어 들었는데
빵빵한 젖량으로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모유수유시 아이와 눈맞춤하며 교감할 때..
세상 그런 행복함이 어디 또 있을까요?
세상 많은 부모가 있는데
저희를 믿고 저희에게 태어나준 아이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사랑한다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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