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주에 저두 드뎌 만삭촬영했어요^^
글쓴이 : 심해진 작성일 : 2013-05-19 12:09:50 조회수 : 1849

 

짜자~잔 찰떡맘의 만삭촬영 후기 들어갑니다.

만삭촬영은 32주+1일에 했어요.

우선 전 결혼 7년만에 어렵게 아이를 가졌어요~

그동안 우여곡절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았죠... 그 과정은 생략하구... 이제 좋을 일만 남았으니깐요^^

오로지 건강하게 출산하는데만 모든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만삭촬영이니 성장앨범이니 뭐 요런거는 저희 부부에겐 관심밖이였죠~

출산일이 임박해오자 저두 슬~슬 이것저것 눈이 가고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보통 만삭촬영은 배를 드러내고 찍는 사진이 대부분인데 전 촌스럽고 싫더라구요.

그때부터 폭풍검색이 시작되었죠.

그러다... 발견한 신세계가 있으니 바로 용인 *** 스튜디오 였어요^^

 

용인 *** 스튜디오만의 장점

- 엄마들에겐 젤 희소식인 무료

- 럭셔리한 웨딩컨셉과 칵테일파티풍 드레스 컨셉

- 블로그작성하면 원본까지 주신다니 당연히 신청

 

이거다!!! 꼭 여기서 만삭촬영을 해야할 의무감이 스물스물 올라왔어요.

바로 카페가입하구선 설마하는 맘으로 신청했죠~

그런데 이게 왠일???

오전에 신청했는데 오후에 아주 상냥한 상담언니 전화가 왔어요~

촬영일 잡자고... 앗~싸^^

그렇게 기다림 끝에 촬영일이 다가왔죠~

참... 무료는 평일에만 가능해요~저희도 월차 냈네요.

너무 설레이는 맘에 촬영전날 혼자 거울보며 블로그에서 봐왔던 다른 산모들의

포즈들도 따라 미리 연습까지 하고 갔어요.

사전에 안내문자 오니 촬영일 감빡할 일은 없어요~

당일 "동백궁"이라고 네비에 설정하고 가니 찾기 쉽더라구요~

큰대로에서 바로 보여요~

주차는 스튜디오 전용 주차장도 있고 주변에 주차공간 많아요. 주차 걱정은마세요.

쉽게 찾아서 생각보다 여유있게 도착했어요.

무료라 사실 신경을 덜 써 부실려니...하고 갸우뚱하는 맘에 주차를 하고

스튜디오 본관을 들어갔죠.

카페에 앉아 있으니 시원한 음료와 함께 여자분이 심해진산모님?이시냐며 상냥하게 맞아주시더군요.

이분이 저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해주셨던 박애진실장이셨죠.

카리스마 강한 외모셨지만 어찌나 다정다감하시던지...

메이크업하는 내내 제가 불편하진 않을까 계속 말걸어주시고 이것저것 덕담해주시고

긴장했던 맘이 여기서부터 많이 릴렉스 됐어요~ 감사 꾸~벅^^

자~ 이제부터 사진 들어갑니다.

다들 블로그 통해서 많이들 보신 용인 *** 스튜디오 외관입닌다.

단독 건물에 아주 멋집니다.

 

스튜디오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카페와 로비모습이에요.

취향에 맞게 음료 선택해서 드실 수 있어요. 브랜드커피숍 분위기 돋네요^^

 

만삭인 예비맘들과 초보맘들 배려한 세심한 층별 구성도 맘에 들어요.

- 1층: 만삭전용화보촬영실, 안내데스크, 카페, 유아놀이방, 모니터링실, 메이크업 드레스피팅룸

- 2층: 상담실, 편집실

- 3층: 오가닉 야외정원 촬영실

- 4층: 50일전용촬영실

- 5층: 100일전용촬영실

7층까지 있다는데 저흰 성장앨범때문에 간김에 4층까지 구경햿어요~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유아놀이방, 모니터링실이에요.

촬영 끝나면 모니터링실에서 당일 촬영한사진 바로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여주십니다.

 

 

가장 궁금해하시는 만삭화보촬영실과 메이크업실, 피팅룸이에요.

들어서자 마자 웨딩샵 돋는 드레스와 킬힐들...

참 촬영가시기 전에 블로그에서 미리 만삭화보 보시고 어떤 컨셉에서 찍고싶은지와 어떤 드레스 입고 찍으실지

미리 정하시고 가시면 무료임에도 원하는대로 1:1맞춤서비스 다 해주십니다.

완전 짱~이죠^^

결혼할 때 웨딩촬영 이후 이런 호사를 언제누려보겠어요?

메이크업과 헤어, 드레스 풀셋팅 후 실장님이 말로만 듣던 조성목명장님께서 직접 찍어주신다는 말에

더욱 기뻤죠^^ 헤어와 메이크업은 두말하면 잔소리... 완전 맘에 들고 잔머리까지 세심하게 처리해주신답니다.

 

 

이제부턴 제 사진 마구마구 투척합니다.

32주임에도 14kg가 불어서 은근 걱정했는데... 여기선 포샵으로 새사람 만들어줍니다.

성형외과 못지 않죠~ㅋ

저처럼 몸매에 자신없는 예비맘들 자신감 갖고 신청하세요.

우선 명장님사진 3컷

 

심플한게 좋아서 최대한 심플한 드레스 골랐어요.

 

 이곳의 장점 또 하나는 신랑이 개인카메라로 명장님 촬영하실때 뒤에서 조용히 촬영해도 된다는 점...

이런게 통상적으로 작가님께 큰 실례가 될법도 한데 흔쾌히 허락해주십니다.

개인 카메라 꼭 챙겨가세요~

아래는 저희 신랑이 독딱이로 찍어준 사진입니다.

원본보면 절대 이렇지 않구요~ 놀라실 꺼예요.

제가 키도 살집도 있는데... 신랑이 찍어준 사진에서 제가 보정작업을 했거든요.

직업이 편집디자이너라서 나름 실력조금 이용했어요.

명장님이 찍어주신 사진은 보정작업 물론입니다.

이렇게 저의 D라인 촬영을 아주 재미나게 마쳤어요.

세심하게 손끝, 자세 포즈, 표정까지 하나하나 잡아주신 조성목명장님과 연출도와주신 강수진선생님

그리고 절 여신으로 만들어주신 박애진실장님 모든분들께 감사드려요.

성장앨범 및 모니터링 도와주신 엄정은매니저님도 감사드리구요.

유쾌한 촬영이였고 찰떡이 태어나면 베이비촬영도 꼭 하고싶은 그런 멋진 곳인것 같아요~

정말 신청 안했음 어쩔뻔 했어요?

예비맘들 월차비가 아깝지 않은 정말 강추하는 곳입니다.

다들 여신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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